보도자료

쌍룡(雙龍)의 비상; 구국의 통영 바다 ㅣ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8월 9~14일 개최
작성자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등록일2024-07-29 조회수26
통영시 주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경상남도·대한민국해군이 후원하는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9~14일 ‘쌍룡(雙龍)의 비상; 구국의 통영 바다’라는 주제로 통영시 강구안, 한산대첩광장, 당포 선착장, 이순신공원, 도남 관광단지, 무전대로, 내죽도 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제63회 축제의 주제 ‘쌍룡(雙龍)의 비상; 구국의 통영 바다’는 1592년(壬辰)과 2024년(甲辰), 흑룡(임진년)과 청룡(갑진년) 두 용이 날아올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한산대첩의 의미를 담은 부제를 통해 사람들에게 통영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한다.

통영시와 한산대첩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구국의 승전인 한산대첩을 기념한다.

8월 9일 ‘쌍룡의 비상’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고유제 봉행·삼도수군 행차 및 군점 재현·개막식

반세기를 이어온 한산대첩축제의 정체성은 군점과 수조, 그리고 역사의 함성이 들리는 한산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한산해전 재현으로 압축될 수 있다.

행사의 첫 시작은 제15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학생부로 시작된다. 오전 10시 광도면 죽림만 해상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일반부 대회는 다음날 10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첫째 날 오후 4시 이순신 사당인 통영충렬사에서 한산대첩축제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으로 축제 서막을 알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삼도수군통제사 행차가 통제영 중영에서 통영한산대첩광장까지 펼쳐진다. 이어 한산대첩광장 주 무대에서는 삼도수군 군점 재현 행사가 진행된다.

군점과 수조는 경상·전라·충청 3도 수군통제사 휘하의 수군을 총집결시켜 거행하는 행사로서 지금의 해군 사열식, 관함식, 기동훈련과도 같은 것이다. 군점은 선조 25년(1592) 임란 발발 직전에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한다. 선조 37년(1604)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통제영을 두룡포로 이설한 후부터 격식화, 마지막 통제사인 제208대 홍남주 통제사대까지 매번 음력 3월과 9월, 2회에 걸쳐 실시됐다.

오후 7시 30분 400여 년이 훨씬 지난 지금 한산대첩축제의 현장에서도 바로 승리의 함성, 평화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된다.

8시부터는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식 및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아산시 시립 합창단 특별 뮤지컬 ‘필사즉생’이 무대에 오르고, 이어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8월 10일 ‘총통의 울림’ 고양시 교류공연
현역가왕 트로트 축하공연, 대규모 불꽃쇼

축제 이튿날은 오전 9시 제15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일반부로 시작된다. 오후 3시에는 별도행사로 전국노래자랑 통영편이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5시에는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 교류공연이 한산대첩광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오후 8시에는 통영 현역가왕 트로트 축하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된다. 진해성, 박해신, 이하린, 싸이버거, 팝페라 가수 송클레어가 출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시 30분부터는 공주섬에서 2024 투나잇 통영 불꽃쇼가 개최, 환상의 불꽃 장관을 펼친다. 1천 개의 불꽃을 연출하는 시그니처 불꽃과 로컬 특화 동백꽃 불꽃, 뮤지컬 퍼포먼스를 연출한 특효 불꽃, 고인치 타상불꽃 등 화려한 불꽃이 20분간 통영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8월 11일 ‘수군의 함성’…제5회 통영청소년 댄스대첩
해군 군악대 수군수군콘서트‧플라이보드 워터 미디어쇼

축제 3일차 오후 4~7시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제5회 통영청소년 댄스대첩 예선전이 개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예정이다. 예술성, 기술 및 표현력, 호응도, 팀워크, 무대 매너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친 후 이튿날 열릴 본선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팀을 가린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후예 대한민국 해군의 자랑인 해군 군악대 수군수군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산대첩광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클래식, 국악, 가요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으로 구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시부터 강구안 해상에서 개최되는 플아이보드 워터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하늘을 나는 플라이보드 쇼는 빛과 물, 음악이 결합된 이색 공연이다.

8월 12일 ‘구국의 바다’ 한산대첩 ‘승전고를 울려라’
두룡포 통제영 설치 42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 개최
꿈틀꿈틀 청소년뮤지컬 ‘학의 날개’‧과천시 교류공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승전고를 울려라’가 오전 9시 삼도수군 통제영 세병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통제영 거리 역사홍보관에서는 투룡포 통제영 설치 42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1593년 한산도 통제영 설치의 의미, 통영과 삼도수군 통제영의 역사적 의미, 삼도수군 통제영의 두룡포(통영) 이전의 의미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 종합토론도 열린다.

5시 30분부터는 한산대첩광장 주 무대에서 꿈틀꿈틀 청소년뮤지컬 ‘학의 날개’ 공연이 개최된다.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축제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청소년 간의 예술적 상호작용을 발현할 예정이다. 6시 30분에는 제5회 통영청소년 댄스대첩 결선이 개최, 수상팀을 가린다.

8시에는 자매시인 과천시의 교류공연이, 9시부터는 플라이보드 워터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8월 13일 ‘바다의 성 한산’ 한산해전 출정식
한산해전 재현, 조선수군 무예시연, 승전무
블랙이글스 에어쇼, 워터밤 EDM 공연 파티

13일은 축제 하이라이트 군점과 더불어 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한산해전 재현이 정점을 이루는 날이다.

오전 10시 산양읍 삼덕항에서 한산해전 출정식이 거행된다. 개식 및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인 남해안별신굿 공연이 펼쳐지며, 조선수군 무예시연 후 임명패 전달로 해경‧관공선, 소방정, 어선 등이 한산해전 출정에 나선다.

오후 5시 30분 한산해전 재현이 이순신공원 및 한산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432년 전 조선바다의 재해권 확보와 서해 진출을 위해 견내량에 집결한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일본수군 부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 학익진을 펼쳐 섬멸하는 그 역사적 대전투를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적을 유인하기 위한 선박과 적을 섬멸하기 위한 100여 척의 선박들이 스토리라인의 진행에 따라 숨 가쁘게 움직인다. 거북선과 수많은 횃불이 이순신공원을 물들이고, 승전축하 한마당이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조선수군 무예시연, 국가무형유산 제21호 승전무 공연이 승리를 만끽한다.

8시 20분부터는 한산대첩광장 주 무대에서 한산대첩의 승리를 기원하고, 여름축제가 가지는 물을 활용한 워터밤(물 테마 축제) EDM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 밤 통(通)한 밤 EDM 파티’는 전 세대가 흥겹게 물을 맞고 뿌리며, 승전을 축하하는 자리로 승화한다.

8월 14일 ‘승리의 기쁨’ 승전축하 거리 퍼레이드
승전축하 주막, 시민대동한마당, 통영오광대 공연
댄스대첩 특별공연 및 폐막 불꽃놀이 ‘대미 장식’

축제 마지막 날은 무전대로에서 진행, 오후 6시부터 시민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앞선 5시부터는 국가무형유산 제6호 통영오광대 공연, 댄스대첩 특별공연이 열린다. 한산대첩 승전을 축하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주막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통영 ‘수(산물)‧문(화)‧장터’, MADE IN 통영 12공방, 조선 수군 식량 체험, 승리의 북소리, 이순신 장군 병영 체험마당, 삼도수군통제영 무과체험, 통제영 후예 국궁 체험, 통영 전통연 야간 조명 전시,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통영, 고양, 진주) 캐릭터 등 전시, 뮤지시스 통영악사 버스킹, 한산대첩 주전부리 존, 더위 타파! 쿨링부스, 이순신의 물의 나라 워터파크 등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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