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사 행렬·한산대첩 드론쇼… 통영 ‘축제의 바다’ 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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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 등록일2023-08-01 | 조회수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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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축제가 오는 4일 막이 오른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제62회 통영한산대첩 축제를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통영 강구안을 비롯한 삼도수군통제영, 이순신공원, 도남항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폭염을 피해 오후 6시 이후 야간 시간대 행사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산대첩축제 첫날인 4일 통영 충렬사에서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삼도수군통제사 행렬이 통영 시가지를 행차한다. 통제사 행렬이 문화마당에 도착하면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과 해군의장대 시연이 이어지고 문화마당특설무대에서는 ‘군점’이, 강구안에는 어선과 거북선이 도열해 통제사의 점검을 받는 ‘수조’가 재현된다. 이어 개막식이 펼쳐지고 ‘승리와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와 공연, 그리고 500여대의 드론이 펼치는 ‘한산대첩 드론 라이트쇼’, ‘개막 축하 불꽃쇼’가 통영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5일에는 저녁 8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가수 장윤정, 김희재, 나태주, 걸그룹 시그니처 등 국내 정상급 가수 10여명이 출연하는 한산대첩축제 축하음악회가 펼쳐진다. 6일에는 제11회 해양수산장관배 카약대회 및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이 죽림만에서 열리고, 찾아가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한산도(6일), 욕지도(8일), 용남면(9일), 사량도(10일)에서 진행된다. 또 고양시연극협회의 뮤지컬 행주대첩 갈라 공연, 통영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통영거북선음악회’가 열린다. 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공연, 꿈틀꿈틀 통영 청소년뮤지컬 ‘학의 날개’ 공연이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이어지고 9일에는 ‘최초의 통제영 한산도’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는 통영매구풍물패 축하공연과 과천 민속예술단의 ‘나무꾼놀이’, ‘통제영의 밤’ 공연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10일에는 산양읍 당포성지에서 ‘한산해전 출정식’이, 문화마당특설무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공연과 ‘K-POP 랜덤플레이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11일에는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행사인 ‘한산대첩 재현’이 한산도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이순신공원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무전대로에서 한산대첩 승전을 기리는, 읍면동의 ‘승전축하주막’과 ‘버블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9일간의 축제 여정이 마무리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문화마당에 임진왜란 3대 대첩 축제 홍보존이 설치되고 삼도수군 병영체험놀이와 삼도수군통제영 무과체험, 무예극 ‘방비’ 공연, 한산대첩 플리마켓과 먹거리코너 등이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