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통영한산대첩축제 8월 3일 개막…12일까지 열흘간 계속
작성자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등록일2023-05-24 조회수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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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을 바꾼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이 8월 경남 통영에서 개막한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주제는 한산도 통제영 설치 430주년을 기념해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로 정했다.
특히 올해는 4년 만에 중앙동 문화마당에 다시 주 무대를 차린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여파로 축제가 전면 취소됐고 지난해는 강구안 정비사업으로 무전대로에서 메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삼도수군통제영을 비롯한 광도면(죽림만), 산양읍(당포성지), 무전동(무전대로), 도남동(도남관광단지), 욕지·한산·사량도 등 도서지역까지 통영시 전역을 축제장으로 꾸민다.
류태수 재단 대표이사는 “한산도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선택받은 최초의 통제영이라는 사실을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확실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산대첩은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이다.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특히 연전연패하며 수세에 몰린 조선은 한산대첩을 계기로 해상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조선의 ‘살라미스 해전’으로 불리며 역사의 흐름을 바꾼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산도는 1593년 8월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이순신 장군이 경상·전라·충청 3도 수군을 아우르는 전략적 요충지로 통제영 본영(사령부)을 설치한 곳이다.
국난을 극복한 유서 깊은 사적지로 본영이 있던 자리에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제승당’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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